▲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정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28일, 산업자원부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선정돼 국비 6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정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28일, 산업자원부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선정돼 국비 6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정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선정돼 국비 64억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4개의 가운데 2개 이상을 묶어 지원한다. 경주 외동산단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2, 지방비 11)이 투입된다.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사업은 노후된 산업단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하고, 스마트 쉼터 등 청년친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은 중소기업 공장의 건물 외벽도색 등으로 노후공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의성 봉양농공단지 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국비 42, 지방비 18)을 들여 진행된다. 청년문화센터는 문화·복지·편의시설 기능을 집적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주외동산단은 지난 2022년 선정된 산단대개조(동남권)사업의 연계산단으로 현재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의성봉양농공단지는 2022년 의성농공단지대개조 시범사업의 연계산단으로 현재 의성농공단지에는 복합지원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에 공모 선정된 경주, 의성 지역은 현재 건립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해 문화·복지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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