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가 ‘2024 청춘, 금오천 벚꽃축제’를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주말 금오천을 찾은 시민들이 아트마켓 등을 둘러보고 있다.
▲ 구미시가 ‘2024 청춘, 금오천 벚꽃축제’를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주말 금오천을 찾은 시민들이 아트마켓 등을 둘러보고 있다.

구미시가 26일까지 계획했던 ‘2024 청춘, 금오천 벚꽃축제’를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지난 22~26일 열린 금오천 벚꽃축제는 3월 내내 지속된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벚꽃이 개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벚꽃이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1일까지 축제를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

시는 연장된 축제기간에 금오천의 포토존과 푸드존, 체험존, 아트마켓 등을 운영하고 버스킹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인근 금리단길 일원에서는 상인들의 협조를 받아 가격 할인과 벚꽃시즌 한정메뉴 판매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벚꽃축제 연장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간절히 기다렸던 봄을 더 충만하게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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