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7일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체에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6곳이 참여해 저출산 대책 가운데 특히 일·가정 양립, 양육 부담 완화에 관한 기업의 실태와 애로를 파악하고, 제도 활용도 제고와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정책 건의,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에 설치된 광고판 속 한 어린이의 모습을 보며 이번 협의체는 저출산에 대한 반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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