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이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고령군청사 전경.
▲ 고령군이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고령군청사 전경.

고령군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단지 내 복합문화시설을 집적화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령1일반산업단지는 1995년에 조성된 노후 산업단지로 기반시설 노후와 쉼터 등 휴식공간 부족으로 근로자의 개선 요구가 있었다.

군은 고령1일반산업단지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총 31억 원 규모로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과 노후공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을 계획했다.

또한 고령1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을 중심으로 대가야 철기문화와 지산동 고분군을 연계한 특화디자인을 활용한 상징조형물 설치, 노후 옹벽 개선, 근로자 휴식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로써 이 일대가 젊고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재탄생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누구나 걷고 싶은 안전한 산단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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