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열린 달성군립도서관 제2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보고를 듣고 있다.
▲ 지난 20일 열린 달성군립도서관 제2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보고를 듣고 있다.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은 ‘달성군립도서관 제2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달성군청 8층 상황실에서 진행된 착수 보고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서도원 군의장, 군의원, 자문위원,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연구원 오동근 교수(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가 ‘달성군립도서관 제2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의원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달성군 관내 3개 권역별 개관·건립 예정 도서관을 포함한 작은도서관의 질적 발전과 양적 확대에 따른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개발, 인력운용과 조직관리의 적정성 및 외부 자원과의 연계협력 방안 수립과 지역 특성에 맞는 독서교육문화환경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수립을 목표로 한다.

연구용역을 맡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6개월간 관내 도서관 진단·분석 연구를 통해 5년(2025~2029) 동안의 도서관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달성군립도서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달성군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 도서관 발전 및 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달성군민들의 지식정보 습득과 평생교육의 중심지로 지역 독서문화교육 복합공간으로서 지역공동체 강화 및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착수 보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여 달성군민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와 독서문화교육 진흥을 위한 도서관 정책 방향의 틀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달성군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군의 독서문화교육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발전적 변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립도서관은 제1차 중·장기 발전종합계획(2020~2024)을 수립 및 추진하여 맞춤형 운영을 한 결과 지난 2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