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고민 해결에 나선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2024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크게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 온라인기획전 사업,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 자사몰 구축 지원사업,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입점지원 사업, 중소기업 공동A/S 지원 사업 등 6개 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길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품정보 영상 제작비용, 모델 활용비용 등 방송판매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제품 판매에 송출되는 TV홈쇼핑 채널은 CJ·GS·롯데·현대·공영·NS홈쇼핑으로 6개 채널이다.

온라인기획전 사업은 종합온라인몰 등 10개 내외 채널에 중소기업 제품 기획전을 개설해 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토록 돕는 사업으로 온라인쇼핑몰 채널사별로 배너광고, 할인쿠폰 발급 등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판로지원의 경우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GS리테일, 신세계 면세점 등 대형유통망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기획전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지만 자체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A/S 수리대행,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한다.

전국 A/S 서비스망을 보유한 수리대행사 및 공동 A/S 콜센터와 연계해 고장난 제품의 수리대행, 상담 등을 지원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부족한 물적?인적 자원으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수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민간과 협력해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면서 중소기업 자체 마케팅 역량 강화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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