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가 1만2천5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폐막했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가 1만2천5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폐막했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가 1만2천5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폐막했다.

행사기간 국내외 10개국에서 총 322개 업체가 참가해 약 2억1천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는 등 섬유산업의 불황 극복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참가업체들은 친환경 기반의 신소재들과 고기능성의 첨단 융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국방, 건축, 안전, 환경, 산업용 및 생활용제품 등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브랜드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패션그룹형지와 신원그룹의 주요 브랜드 및 지역소재 생산업체 23개사가 프라이빗 매칭상담회를 열어 향후 지속적으로 의류패션 브랜드와 지역 제조사간의 상생 협력 분위기를 안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를 중심으로 한섬, 영원아웃도어, 코오롱스포츠, 이랜드 등 국내 주요브랜드들이 활발한 상담을 진행해 수도권 중심의 내수시장과의 높은 거래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그밖에 트렌드세미나 및 섬유포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패션쇼), 섬유기계 수출상담회, 섬유경품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한상웅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의 섬유기업들이 시장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의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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