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 우수한 점수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일보DB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일보DB
대구시의 민원서비스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종합청렴도 최고등급에 이어 민원서비스에서도 특·광역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면서 시민중심 행정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역지자체 평균(85.93점)보다 높은 우수한 점수(90.83점)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민선 8기 대구시는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행안부와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분야에서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았다.

시는 ‘대구로택시 호출앱’ 운영으로 호출 수수료 부담을 완화했고, ‘원스톱투자지원단’을 구축·운영해 인·허가·착공까지 2개월 내 신속한 민원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명복공원 현대화사업’ 등 집단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시민과 소통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들이 집에서 직접 서류를 접수하거나 공모/모집에 참여할 수 있는 ‘민원·공모 홈서비스’ 확대, ‘야간 민원실’ 운영 확대,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대구시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2023년 종합청렴도 최상위 등급 달성에 이어 민원서비스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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