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이경애 대표의 협력으로 맛과 영양 검증받은 죽 600인 분 전달||봉화 송이라이온

▲ 봉화 송이라이온스클럽 회원과 봉화 ‘죽이야기’ 이경애 대표가 설을 맞아 물야면 압동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죽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봉화 송이라이온스클럽 회원과 봉화 ‘죽이야기’ 이경애 대표가 설을 맞아 물야면 압동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죽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 송이라이온스클럽과 봉화 ‘죽이야기’가 협력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봉화송이라온스클럽(회장 권영남)과 봉화 죽이야기(대표 이경애)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봉화 지역 10개 읍·면을 돌며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600인 분의 정성 가득한 사랑의 죽과 두유를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죽이야기’ 이경애 대표와의 협력을 통해 맛과 영양을 검증받은 죽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회원들은 자체 차량을 동원해 완성된 죽을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빨간 단복과 노란 조끼를 차려입고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대접했다.

또한 봉사활동 중에는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마사지와 함께 이색적인 봉사활동으로 죽을 맛보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어르신 중 한 분은 "추운 겨울철 따뜻한 죽 한 그릇이 어떤 보양식 보다 맛있고 속이 든든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영남 회장은 "이번 사랑의 죽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여성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봉화 지역의 여성 지위가 향상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어르신을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봉화 송이라이온스클럽은 2022년 4월 창단된 이후, 봉화 지역에서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수해 피해현장 봉사 및 성금 전달, 마을 정화활동, 복지사각지대 연탄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봉화 송이라이온스클럽 회원과 봉화 ‘죽이야기’ 이경애 대표가 설을 맞아 물야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죽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봉화 송이라이온스클럽 회원과 봉화 ‘죽이야기’ 이경애 대표가 설을 맞아 물야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죽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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