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비 15억 원 확보.

▲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근로사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고령군청사 전경.
▲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근로사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고령군청사 전경.
▲ 지난해 11월 라오스 현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를 협의한 뒤 기념 촬영 모습.
▲ 지난해 11월 라오스 현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를 협의한 뒤 기념 촬영 모습.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근로사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근로자 주거 여건 개선과 농촌의 안정적인 고용인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거점형 2곳, 마을형 8곳으로 전국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024~2026년까지 다산면 노곡리에 면적 542㎡에 2층 규모로 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15개와 공동주방, 공동 세탁실 등을 갖춘 기숙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2월 농가형 계절근로자 39명 도입을 시작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 222명을 유치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농가형 계절근로자 238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68명 총 306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기숙사 건립으로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계절근로자 고용에 따른 주거시설 제공의 부담을 경감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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