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1일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방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1일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방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인명구조, 화재진압 대원들에 대한 심리치료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또다시 이 같은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면서 “소중한 가족과 동료를 잃은 유가족, 대원 모두가 슬픔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 하나하나를 살펴 치유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라”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유가족과 사고수습대원, 화재진압대원 등 현장에 있었던 전체 소방관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12명의 상담사가 유가족 36명과 동료 소방대원 47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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