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전경
▲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전경
구미에 있는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이하 센터)가 2년 연속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선정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경북연구개발지원단인 센터가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경북을 포함한 5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이 뽑혔고 이들 센터는 국비 3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초광역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2014년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내에 지정된 센터는 지난해 첫 평가에서도 선정돼 지역 R&D 전담조직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R&D역량 분석, 산업지형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중장기 현안과제 발굴과 기획, 예산확보까지 이어지는 정책 실행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센터는 지역의 자생적 R&D 발굴→기획→추진으로 이어지는 기반 조성과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 수립,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로 연계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장미정 과학기술과장은 “축적된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발휘해 경제·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할 효과적인 과학기술 전략체계를 경북연구개발지원단을 중심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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