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청에서 대학-교육·연구 공공기관 협력방안 실무회의 개최||경북연구원-공공정책대학원,



▲ 안동대와 도립대 통합대학의 교육·연구 분야 공공기관 협업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경북 K-ER 협업센터 협력방안 실무회의가 6일 도청에서 두 대학과 경북연구원, 국학진흥원 등 7개 교육·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안동대와 도립대 통합대학의 교육·연구 분야 공공기관 협업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경북 K-ER 협업센터 협력방안 실무회의가 6일 도청에서 두 대학과 경북연구원, 국학진흥원 등 7개 교육·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통합대학과 도내 교육·연구 분야 공공기관 협업플랫폼이 가동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안동대, 경북도립대, 경북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바이오산업연구원, 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환경연수원, 인재개발원, 축산기술연구소 등 도내 대학 및 교육·연구분야 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북도 K-ER 협업센터 협력 방안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두 대학 통합혁신안과 연계한 대학-교육·연구(ER) 공공기관 공동 운영체제 구축 회의에서 발굴한 협력사업(33건)의 원활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교육·연구 공공기관 제규정 정비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인적·물적 공유플랫폼 마련 △기관별 시범사업 선정 및 실행계획 수립 △협력사업 점검 및 성과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연구원은 이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공공정책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경북형 공공정책대학원, 한국국학진흥원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인문학 위기에 대비한 국학전문대학원의 구체화 방안을 제시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바이오·백신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에 나서고 환경연수원,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재개발원, 축산기술연구소는 공공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플랫폼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도는 교육부 전담기관인 K-ER 협업센터를 중심으로 통합대학이 K-인문학 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 바이오·백신·헴프산업 등 국가전략산업을 이끌어가는 지역혁신 선도모델이 되도록 지역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경북도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과 동반성장을 이끌 대학혁신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K-ER 협업센터를 축으로 공공형 대학이 저출생 극복 등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성공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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