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서 열려

▲ 지난달 19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기업 등 관계자들이 행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지난달 19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기업 등 관계자들이 행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구시가 오는 31일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품 구축 완료의 일환으로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개발에 돌입해 같은해 12월 블록체인 코어,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분산신원증명(DID)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이 가능한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완료보고회를 통해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여 기업은 모두 10곳으로 △왓콘 △78리서치랩 △블로코 엑스와이지 △핑거랩스 △소셜인프라테크 △루트랩 △뉴핀 △디엑스웍스 △솔닥이다.

이밖에 대구시는 블록체인 메인넷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블록체인 서비스인 다대구(블록체인 기반 통합 모바일 신원 증명 서비스), D마일(친환경 모빌리티 마일리지 적립 후 원패스 또는 대구로페이로 전환하는 플랫폼 서비스)을 메인넷으로 통합 이전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기업을 위해 블록체인 메인넷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독자적인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50년을 책일질 ABB 등 미래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은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ABB 기술을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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