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다중이용시설 및 LPG 소형저장탱크 등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다중이용시설과 LPG 소형저장탱크 등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규모 점포, 터미널, 대형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와 가스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4개소 등이다.

시는 구·군별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등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배관 및 가스용품 상태 △가스누출 확인 △가스차단기 및 가스누출경보기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빠른 시일 내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가스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는 등 유관기관 간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과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한 가스 안전 사용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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