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농민이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 내에서 포클레인으로 땅을 고르고 있다.
▲ 한 농민이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 내에서 포클레인으로 땅을 고르고 있다.


K-워터 안동권지사가 낙동강 최상류 식수원인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 내 불법경작 근절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안동권지사는 안동·임하댐 홍수조절용 내 불법경작과 관련해 그간 수차례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은 불법경작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댐 내 수질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권지사는 불법경작지에 대한 전면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심각한 불법행위에 대한 주민인식을 전환하고 있다.

또 불법경작지에 대한 토지굴착 등 불능화 조치에 착수했으며, 추후에도 불법경작이 적발될 경우 고발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불법경작지 주출입로 차단 및 CCTV 설치·감시, 주민신고 센터 운영 등 불법경작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구인도 안동권지사장은 “불법경작을 반드시 근절해 국민들이 안동·임하댐의 깨끗한 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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