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통공사 본사 전경.
▲ 대구교통공사 본사 전경.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획득, 공직유관단체 192개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1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다양해진 부패유형과 새로운 법·제도를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전면 개편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교통공사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동일유형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2등급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청렴노력도 점수가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 실태 부문 감점도 없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8월 새로운 윤리헌장을 개정해 종합대중교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실천방향을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업체와의 동반상생을 위한 청렴의지 대외 표명, 직원과의 현장소통 강화 등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공사의 12년 연속 청렴도 우수 등급 달성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전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윤리경영 모범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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