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도정 혁신과제로 산하 공공기관 통합을 추진해 온 경북도는 이날 경북문화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에 이은 세 번째로 복지분야에 통합을 추진, 이날 본격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합 경북행복재단은 보건·복지·청소년 분야 싱크 탱크로서 고령화와 저출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관련 서비스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현장중심 정책연구와 사회복지경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
청소년육성재단의 재산과 권리, 의무는 재단에 포괄적으로 승계되고 향후 조직진단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을 추진한다.
통합 경북행복재단을 이끌 대표이사는 3월까지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통합 경북행복재단은 지난달 27일 첫 이사회를 열고 정관 개정, 새해 예산안 및 양도양수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통합 경북행복재단 이사장인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청소년육성재단의 기관 및 시설 운영 능력과 행복재단의 정책연구, 교육지원 능력을 연계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