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지방정부가 주인돼 스스로 기회 창출하고 성취해야”

▲ 이철우 경북도지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가 갑진년 새해 신년화두로 ‘우리가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를 정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자치를 극복하고 지방정부가 주인돼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해 경북을 새롭게 하자는 의지’라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2022년에는 ‘호랑이 기상으로 당당한 경북도’를 신년 화두로 정한 바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길은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자치의 헌 옷을 벗고 지방정부가 주인이 돼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는 길밖에 없다”로 말했다.

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고 사람이 지방으로 내려와야 소득과 자산수준 같은 수치화되고 서열화된 행복이 아닌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선진국형 행복시대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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