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는 민선 8기 홍준표호의 본격적인 항해를 뒷받침할 국·과장급 및 5급 이하 인사를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인사 17면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에 오랫동안 지속돼 온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 관행을 깨고 업무성과, 시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과감하게 1배수 밖에서 발탁승진이 이뤄졌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건설사업, 군부대 이전사업 등 역점 추진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간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대구 재도약을 위한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주문했다.

국장급 인사규모는 총 7명이다. 승진 4명, 직무대리 1명, 파견 2명이다.

군부대이전을 위한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이끌어 낸 손강현 군사시설이전정책관 직무대리가 후적지개발단장으로 승진 보임해 후적지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2 후적지개발 사업을 총괄해 온 허주영 후적지 개발단장 직무대리는 도시주택국장으로 승진 보임한다.

송기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는 청년여성교육국장으로 승진 보임해 지방대학 소멸에 대응하고 지방대학을 육성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겼다. 이상규 도시관리본부장 직무대리는 승진 후 현 직위에 유임,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박기환 공항정책관을 군사시설이전정책관 직무대리로 보임해 도심 군부대 통합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과장급 인사규모는 총48명으로 승진 12명, 직무대리 10명, 전보·파견 등 26명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굴기의 원년에 대구 미래 50년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2024년에는 극세척도의 각오로 대구시 공무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TK신공항사업 등 역점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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