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간 365명의 이용자 기록...365일 24시간 운영

▲ 봉화소방서 2층에 개소한 ‘119아이행복 돌봄터’
▲ 봉화소방서 2층에 개소한 ‘119아이행복 돌봄터’
긴급한 상황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지역 가정을 위해 봉화소방서가 운영하는 '119아이행복돌봄터'가 지역 사회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6일 봉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4일 청사 내 2층에서 개소한 '119아이행복돌봄터'는 올해 11월 말까지 258건에 이르는 총 365명의 이용자를 기록했다.

돌봄 서비스는 양육자가 질병, 상해, 출장, 야근, 휴원(교) 등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1회 12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돌봄은 돌봄 양성교육을 마친 여성 소방대원들이 엄마와 같은 따뜻한 손길로 아동을 돌봄하며, 연령에 맞는 놀이 활동과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만 3개월에서 12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신청은 119나 봉화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전용 전화(010-2413-1193)를 통해 가능하다.

윤영돈 봉화소방서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현대 사회의 저출산 시대에 부응하며 양육 부담을 낮추고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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