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구 내당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서구 내당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 교부세 공모사업에 대구시 자치경찰위가 최종 선정되면서 구축됐다.

대구시 자치경찰위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 사회 조성을 위해 사회안전지수가 낮은 서구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청, 서부경찰서 등과 협업해 생활안전CCTV에 첨단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다. 이달 초 서버 구축이 완료돼 현재 시범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는 이번 시스템을 활용해 △겨울철 고령·치매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연말연시 주요행사 인파 밀집도 분석을 통한 다중인파 관리 △어린이보호구역 중심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 사업 효과성 분석을 위해 실증 지원과 데이터 축적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주민 안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첨단AI기술을 기반한 사회적약자 보호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사회적 비용 절감과 시민 안전망 강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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