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관계자가 언하·신방·봉죽·도동지구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영천시 관계자가 언하·신방·봉죽·도동지구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영천시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공부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언하1동 회관, 상신경로당, 봉죽2리 마을회관, 도동1통 경로당에서 열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위성측량 및 드론촬영 등 첨단측량 방법을 이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절차, 사업지구 선정 배경, 토지소유자 사업지구 지정신청 동의서 제출 등 주민 협조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언하·자양면 신방·금호읍 봉죽·도동지구 등 4개 지구 총 1천249필지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로부터 사업지구지정신청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2024년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에 착수해 경계조정, 의견제출,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지적경계를 확정한 후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진휘 지적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재산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하게 되므로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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