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라온제나 호텔서 열려. 수혜 기업 등 130여 명 참석 ||24개 뷰티 기업, 제품

[{IMG01}]대구시와 경북도는 18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2023년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기업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뷰티 기업들이 한 해 동안 달성한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기관 간 교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수혜 기업, 전담 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총 24개 뷰티 기업의 경우 제품 체험 및 홍보의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 사례로 선정된 4개 기업(에스엘씨·제이렙스·골든아워코스메틱·지엘바이오텍)은 사업 아이템 발굴부터 성과 창출까지 각 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밖에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행사장에 별도 공간을 구성해 화장품 소재 기술 상담을 진행했으며, 경북개발공사는 경산시 화장품 특화단지 분양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밸류체인 컨버전스 사업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총 사업비 100억 원)이다. 원료개발부터 수출까지 뷰티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뷰티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됐다.

지난해에는 제품개발 101건, 국내외 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29건, 임상시험 및 효능검증 14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14건 등의 추진 실적을 달성했다. 또 고용 창출 26명,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17%의 성과도 거뒀다.

올해도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이노비즈협회,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이 사업에 참여해 총 44개의 대구·경북 뷰티 기업을 지원 중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밸류체인 컨버전스 사업은 대구·경북 뷰티 산업 연계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프로젝트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뷰티 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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