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54세)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는 최근 포항지역 의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10만 서명운동을 비롯한 의대 유치 여론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재원 포항의대 유치위원장은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후 고향 의료발전을 위해 포항으로 돌아와 수십 년간 의료 활동을 하다 현재는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겸직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포항지역의 의료 현실과 포항의대 유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어 포항의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바이오헬스산업은 포항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며 3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포항에 지방화 글로컬시대에 최적의 의대 유치 후보지라는 소신으로 의대 유치 활동에 나선 것.
이재원 포항의대 유치위원장은 “포항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가 결국 포항지진특별법을 끌어냈듯이, 포항지역에서 의대 유치가 절실하고 많은 시민들이 염원한다는 그 뜻을 중앙정부에 어필하기 위해서라도 1차적으로 범시민 의대유치 10만 명 서명운동부터 전개할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