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포항에 ‘의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유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재원(54세)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는 최근 포항지역 의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10만 서명운동을 비롯한 의대 유치 여론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재원 포항의대 유치위원장은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후 고향 의료발전을 위해 포항으로 돌아와 수십 년간 의료 활동을 하다 현재는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겸직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포항지역의 의료 현실과 포항의대 유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어 포항의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바이오헬스산업은 포항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며 3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포항에 지방화 글로컬시대에 최적의 의대 유치 후보지라는 소신으로 의대 유치 활동에 나선 것.

이재원 포항의대 유치위원장은 “포항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가 결국 포항지진특별법을 끌어냈듯이, 포항지역에서 의대 유치가 절실하고 많은 시민들이 염원한다는 그 뜻을 중앙정부에 어필하기 위해서라도 1차적으로 범시민 의대유치 10만 명 서명운동부터 전개할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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