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을 빛낸 공로자에게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 

최근 군민의 날에 조인제(62)씨는 교육·문화 부문, 이헌승(49)씨는 사회·복지 부문, 이기업(68)씨는 지역·개발 부문, 김경권(66)씨는 산업·경제 부문에서 군민상을 받았다. 

조인제씨는 2018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장을 지내면서 찾아가는 군민 안보 강연회 개최, 청도읍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장으로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헌승씨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이자 ‘채환’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가수로 국내외 결식아동 및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청도를 널리 알린 공로다. 

이기업씨는 2012년부터 화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지내면서 새마을 운동 재점화와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이바지했다. 

김경권씨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청도시장상인회장으로 시설현대화사업과 재해예방, 청소 및 봉사활동, 지역상인 간의 친목 도모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청도읍 박돌진(61), 화양읍 장석위(66), 각남면 박해태(60), 풍각면 박노준(66), 각북면 김영대(56), 이서면 박재찬(69), 운문면 정영근(62), 금천면 오진섭(57), 매전면 김성훈(48) 등의 출향인사가 향토봉사상을 받았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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