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기능 위원회 통폐합하고, 외부전문가 14명 위촉

▲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사진=법무부)
▲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사진=법무부)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교정정책 추진 및 수용자 처우에 대한 종합 자문기구인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이 개최됐다.

해당 위원회는 교정행정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해 기능이 유사한 기존 '교정정책자문단'과 '교정개혁위원회'를 통폐합한 것이다. 또한 배우 박재정, 임대기 전 대한육상연맹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조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 외부 전문가 14명을 위원으로 위촉 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제 1차 회의에서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은 교정본부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자문위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위촉식에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이상동기 범죄’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위원님들의 고견은 범죄로부터 국민안전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교정행정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미화 기자 choi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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