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복지관 대강당서 열려 ||지자체, 학계, 한의계 등 전문가 200여

▲ 2023 대구경북 K-MediWellness 포럼 홍보 포스터
▲ 2023 대구경북 K-MediWellness 포럼 홍보 포스터
대구시가 오는 8일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복지관 대강당에서 ‘2023 K-MediWellness의 준비된 시작’을 주제로 ‘2023 대구경북 K-MediWellness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경북도, 대구시한의사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 의료관광 웰니스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지자체, 학계, 대학교, 대학병원, 한의계 등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의 주 목적은 의료관광·웰니스 관련 세계 시장 트렌드를 이해하고, 의료관광웰니스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있다. 포럼 내용은 △웰니스 산업을 의료관광과 접목한 메디웰니스산업의 국내 정책 현황과 추진 방안 △프랑스, 대만의 의료 관광 실태에 따른 한의약의 역할 증대 등이다.

이날 포럼은 주제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 강연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박상표 본부장(정부의 의료관광 웰니스 관련 정책 추진 방향과 한의약과의 연계)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한의약의 절식요법과 웰니스) △마광중의의료망 부학술 정홍강 교수(대만 중의 미용 웰니스) △대구한의대 갸바향미 교수(Hyangmi Gavart·프랑스 의료관광의 현황)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대구한의대 서부일 학장(좌장), 대한한의학회 이현종 고시이사, 달서구한의사회 정수경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대구시 권건 의료산업과장은 “신체적·정신적 삶의 질이 중요해지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관광 웰니스 산업의 수요와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한의약과 웰니스 산업 활성화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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