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 시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주제로 2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

▶ 시마 사미 바후스 유엔 여성기구 사무총장,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제기구, 정부, 각국 대사, 학계, 기업, 일반참가자 등 참여

▶ 토론회(포럼) 누리집 및 여성가족부 유튜브에서 한국어·영어로 온라인 생중계



▲ 대한민국 양성평등 토론회(포럼) 포스터[여성가족부 제공]
▲ 대한민국 양성평등 토론회(포럼) 포스터[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저출산 시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주제로 2023 대한민국 양성평등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회의로 개최되며,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토론회 공식 누리집(www.kgef.kr)에 사전 신청하거나 토론회 공식 누리집과 여성가족부 유튜브(www.youtube.com/mogefamily)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첫 번째 기조연사로는 시마 사미 바후스 유엔 여성기구 사무총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저출산 대응을 위한 돌봄 분야 투자,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및 직장에서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두 번째로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정부 인구정책의 목표와 추진 전략, 핵심 분야별 정책, 사회적 인식과 문화 변화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회는 주한 5개국 대사 또는 부대사(스웨덴,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 영국)의 각국 저출산 경험과 정책 사례 발표, 노동시장의 성 격차 해소와 양성평등한 기업 문화 조성 방안, 가족 돌봄 등 양육 지원체계의 발전 방향, 사회적 돌봄의 역할 확대 및 질 제고 방안 등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저출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2023 대한민국 양성평등 토론회(포럼)이‘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인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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