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화장품 생산단지 건립...친환경 재료 이용한 농가소득 증대 기대

▲ 박현국 봉화군수와 (주)아비오 이태영 대표 등이 12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3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박현국 봉화군수와 (주)아비오 이태영 대표 등이 12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3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봉화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탄소화장품 제조업체인 (주)아비오와 3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봉화군의 지역 발전과 친환경 원재료를 이용한 탄소화장품 생산을 위한 것이다.

박현국 봉화군수와 (주)아비오 이태영 대표 등 약 12명이 이번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주)아비오는 유곡농공단지 내 미분양된 용지 3만3천 500여㎡에 원스탑 생산공정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 화장품 생산단지를 건립하는 계획이 공유됐다.

㈜아비오는 친환경 재료인 인삼, 소나무 등을 이용하는 건식증류추출생산 탄소화장품 제조업체이다.

이에따라 100여 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과 함께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재료를 적극 이용함으로써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봉화군은 ㈜아비오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생산단지 구축 및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주)아비오의 투자계획을 위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취업 연계와 해외 판로 개척을 포함한 다양한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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