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 인정

▲ 김동상 한국펫고등학교 교장이 지난 10일 개최된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인구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동상 한국펫고등학교 교장이 지난 10일 개최된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인구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동상 한국펫고등학교 교장
▲ 김동상 한국펫고등학교 교장
김동상 한국펫고등학교 교장이 지난 10일 개최된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 증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인구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상 교장은 한국펫고등학교 교장으로 1988년 부임해 35년 동안 봉화군에서 교육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는 지역 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봉화군뿐만 아니라 인근 영주, 안동을 비롯해 전국을 돌며 학생 유치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두달간 33명의 전입생이 있었고, 전교생 133명 중 113명이 봉화군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김 교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알리고 군민들의 참여 분위기 형성을 위해 ‘봉화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 교장은 “이 상은 많은 학생과 군민들의 노력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화군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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