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관초 5학년 학생들이 김재욱 칠곡군수가 작성한 격려의 글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왜관초 5학년 학생들이 김재욱 칠곡군수가 작성한 격려의 글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수 선생님 꿈은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까요?”



김재욱 칠곡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념식 대신에 교사, 환경미화원, 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 군수는 지난 3일 왜관초를 찾아 5학년 3반 일일 담임이 돼 학생들과 꿈을 소재로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학생들에게 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꿈을 이루는 방법과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또 인생의 등대와 같은 독서의 중요성과 초등학교 때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할 것을 주문했다.



강의가 끝나자 학생들은 김 군수에게 다가와 사인과 셀카 촬영을 요청하는 등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글을 일일이 작성해 전달하며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이어갔다.



이날 김 군수는 봉사활동과 함께 기업체를 방문해 경제 행보를 이어갔고, 다문화 가정, 경로당 등을 찾아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재욱 군수는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가 칠곡의 미래다.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 향상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임기 동안 초심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 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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