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체납 없는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오는 6월12일까지 3개월간 체납세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칠곡군의 현재 체납액은 50억7천만 원이다.
군은 지난해 이월체납액 징수실적은 61.8%인 31억2천만 원의 징수율을 보여 경북도 내(도 평균 33.8%) 1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이월체납액의 60%(30억4천200만 원)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납세 정리단’을 구성하고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를 시행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정리를 추진함과 함께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을 통해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또 영세기업, 서민 체납자에 대해서는 생계형 자동차 등 번호판 영치를 유예하고 관허 사업제한을 유보해 납세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방단체를 운영하는 근간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성실한 납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