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청 전경
▲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이 ‘체납세 정리단’을 구성하고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에 들어갔다.



군은 체납 없는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오는 6월12일까지 3개월간 체납세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칠곡군의 현재 체납액은 50억7천만 원이다.

군은 지난해 이월체납액 징수실적은 61.8%인 31억2천만 원의 징수율을 보여 경북도 내(도 평균 33.8%) 1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이월체납액의 60%(30억4천200만 원)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납세 정리단’을 구성하고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를 시행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정리를 추진함과 함께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을 통해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또 영세기업, 서민 체납자에 대해서는 생계형 자동차 등 번호판 영치를 유예하고 관허 사업제한을 유보해 납세자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방단체를 운영하는 근간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성실한 납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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