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21억 원 들여 노후주택 정비 등 추

▲ 봉화군 춘양면 의양4리 운곡마을에서 진행되는 새뜰마을사업의 계획도.
▲ 봉화군 춘양면 의양4리 운곡마을에서 진행되는 새뜰마을사업의 계획도.
봉화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춘양면 의양4리 운곡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에 선정된 의양4리 운곡마을 일원에 사업비 약 21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6년까지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노후주택 및 위험 보행로·골목길 정비, 노후담장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달호 봉화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의양4리 운곡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마을 생활·위생·안전과 주택정비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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