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간의 긴 여정 마무리…7만6천여 명 방문

▲ 겨울철 국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난 봉화 분천산타마을의 모습.
▲ 겨울철 국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난 봉화 분천산타마을의 모습.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열린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국내를 대표하는 겨울철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5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린 분천산타마을에는 약 7만6천 명이 찾았으며, 이로 인한 경제 파급 효과는 7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이은 한파에도 올해는 오감을 사로잡을 관람 및 체험형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관람형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스마스 캐롤 페스타, The X-mas 작은 음악회, 분천산타마을의 대표 캐릭터와 함께하는 테마별 퍼레이드를 선보여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팝업놀이터, 미니보이는라디오, 산타쿠킹클래스, 인생네컷 사진관, 엽서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특별체험관, 푸드트럭 먹거리존을 운영해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이 마음껏 축제를 즐겼다.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분천 산타마을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서며 봉화가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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