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탑승객 24명, 50여 분간 공포에 떨어
경주의 한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고장 나 이용객들이 수십 분간 공포에 떠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경주 보문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췄다. 당시 롤러코스터에는 2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이 구조에 나섰고m, 탑승객들은 50여분 뒤인 오후 6시15분께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왔다.
경주시는 놀이공원 운영을 잠정 중단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놀이공원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