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수 김태군, 기아 양현종과 나성범 뒤이어 전체 3위

▲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올스타전 선발투수와 지명타자 등 세 자리를 제외한 9개 포지션에서 3주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 포수 김태군은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전체 1위에 올랐으나 이번 중간집계에선 기아 양현종과 나성범에 뒤이어 전체 3위에 올랐다.

KBO는 27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은 드림 올스타 9개 부문 1차 집계 1위를 배출했다.

야수 부문에서는 포수 김태군이 106만1천919표를 획득해 삼성이 속한 드림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김태군을 비롯해 1루수 오재일(81만2천690표), 2루수 김지찬(82만9천569표), 3루수 이원석(70만233표)이 1등을 달리고 있다.

이어 유격수는 이재현(81만3천638표), 외야수 부문에서는 피렐라(104만6천520표)와 구자욱(86만9천390표)이 나란히 한자리씩을 차지하고 있다.

중간 투수와 마무리 투수도 이승현(79만506표)과 오승환(104만4천200표)이 각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7월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가 펼쳐진다.

KBO 올스타전 팬 투표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다.

12명의 베스트 명단은 선수단 투표(30%)와 팬 투표(70%)를 합산해 결정한다. KBO 홈페이지(PC 또는 모바일), KBO 공식 앱, 신한 SOL 앱을 통해 팬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두 3개 채널에서 1일 3회 투표가 가능하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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