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R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달라라네트워크 토보스 우수기업 선정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이 지역 창업기업에 경영 컨설팅과 투자 유치 지원으로 성장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예탁원 대구지원은 2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캠프 대구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대회를 열고 IT기반 플랫폼 등을 운영하는 달라라네트워크와 토보스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행사에는 15개 창업투자사와 벤처캐피탈사, 기관투자자가 참석해 기업의 IR스피치 심사를 진행했다.

우수 기업 2개사는 상반기 중 부산과 대전, 광주 등 지역별 K캠프 우수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K캠프 파이널 라운드 데모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대회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도전을 전제로 최대 5천만 원의 상금을 지원받는다.

올해 2기를 맞은 K캠프 대구는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55개사가 지원한 가운데 8개사를 선정, 마케팅과 기업IR 등 부문별 경영 컨설팅과 외부기관 지원연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왔다.

K캠프 참여 기업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잉여 건자재 거래 서비스를 운영하는 토보스와 데이터 활용 스타육성 플랫폼의 달라라네트워크를 비롯해 버려지는 농산물의 리브랜드와 2차 가공품을 개발하는 자연모아, 개인용 이동 장비 주차와 충전이 가능한 스테이션 개발사 세빌리티 등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까지 5억7천800여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고 롯데벤처스,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민간 정부 기관의 육성사업에도 10여 회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구지원은 K캠프 대구 2기 프로그램 종료 전까지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참여기업에 컨설팅과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창업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모집 지원사업, 하반기에는 K캠프 대구 3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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