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격중, 학폭 예방 프로그램 3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 받아

발행일 2022-01-24 13:19: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 산격중학교 뮤지컬 극단 동아리 ‘반창고’ 학생들이 지난해 ‘지혜로운 학교생활’이라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공연을 하고 있다.
대구 산격중학교가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으로 3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격중은 2017학년도부터 학폭 예방 활동의 목표를 학생 자아존중감 회복에 두고 상담과 공연 연습을 병행하는 뮤지컬 극단 동아리 ‘반창고’를 운영했고 지난해 ‘지혜로운 학교생활’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지난해 제8회 대구학생뮤지컬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EBS ‘다큐프라임’에서 연간 활동을 담은 방영을 앞두고 있다.

산격중은 이뿐만 아니라 학폭 예방 DAY, 푸른 코끼리 학교장 선언 운동, 청소년 성장상담 활동, 지역기관 연계 캠페인 활동, 사이버 반창고 프로그램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학폭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미옥 산격중학교장은 “다양한 학폭 예방 활동과 뮤지컬 극단 반창고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삶의 무대에서도 주인공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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