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대별 시각예술 클러스터 조성 방향 논의 위해 마련

▲ 대구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들어설 대구간송미술관 조감도.
▲ 대구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들어설 대구간송미술관 조감도.
대구문화재단이 25일 오후 2~4시 대구미술관 부속동 1층 회의실에서 대구 시대별 시각예술 클러스터 조성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대구미술관과 다음 달 본격적으로 착공하는 대구간송미술관, 지역 미술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대구근대미술관을 연결하는 대구 시대별(고전, 근대, 현대) 시각예술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이 ‘대구 간송미술관의 비전 및 운영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원복 전 실장이 ‘고전미술의 국가 균형적인 향유의 필요성’을 발표하며 함순섭 대구박물관 관장의 토론으로 이어진다.

이어 조은정 전 근대미술사학회 회장이 ‘한국 근현대미술에서 대구의 위상과 근대미술관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또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연구위원이 ‘각 시대별 시각예술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대구시 미래비전’을 역설하고, 김영동 미술평론가의 질의로 이어진다.

▲ 대구미술관 전경.
▲ 대구미술관 전경.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미술관 인근(대구 수성구 삼덕동 360-6)에 지하 1층~3층 규모로 조성되며, 25일 오전 기공식을 개최한 후 내년 7월 미술관 건립 공사를 완료, 같은 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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