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재해 재발방지 위한 예방대책 중점 논의
이날 회의에서는 사고 원인 파악과 더불어 일선 기관별 동종재해 예방대책 마련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 △사망사고 발생위험이 큰 전국 고위험 건설현장을 중점관리 △HDC 현대산업개발 주요 시공현장에 대한 특별감독 △나머지 현장 긴급 실태점검 등을 주문했다.
공사규모 50억 원 미만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 강화방안도 논의됐다.
최근 5년간 사망사고 다발 밀집지역을 ‘레드존’으로 선정, 상시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광주 붕괴사고에 철저한 현장조사와 원인규명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현장소통 중심 재해예방 활동으로 산재 사고사망자 감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