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천억에서 1천500억으로 증액, 1천여 명 고용
쿠팡은 당초보다 500억 원 늘어난 1천500억 원을 투자하며, 센터 건립 후 1천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19일 김충섭 김천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는 투자액 증가에 따른 건축허가 변경을 오는 3월 중에 마무리하기로 약속하고, 사업계획 확장과 착공 시기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대구 및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등 국내 물류산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천은 물류·교통의 허브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시장은 “쿠팡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 역점 사업인 만큼 쿠팡 물류센터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