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차타워 2개소 건립 주차공간 402면 확보



▲ 안동시가 올해 원도심내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과 웅부공원 공영주차장을 건립을 완공한다.
▲ 안동시가 올해 원도심내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과 웅부공원 공영주차장을 건립을 완공한다.
안동시가 올해 원도심 활성화 위해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과 웅부공원 공영주차장을 완공한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내 주차장은 총 5만6천814면으로 등록 차량 수는 총 8만6천360대(승용 6만2천626, 승합 2천795, 화물 2만436, 특수 503)이다.

등록차량 대비 주차면 확보 비율은 약 65%(승용차량 90%)로 양호하지만 원도심에 도시 주요기능이 집중돼 있어 원도심 내에는 오히려 주차 공간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올해 주차타워 2개소를 완공한다.

중앙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남부동 148-3번지 외 1필지)은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천253.89㎡, 연면적 3천885.84㎡ 3층 4단 규모의 주차 타워로 신축해 기존 주차장에 비해 44면이 늘어난 총 102면을 확보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올해 5월께 준공된다.

웅부공원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는 총 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구 대우증권 부지(동부동 85-3번지)에 건립된다.

건축면적 1천987.11㎡, 연면적 9천375.07㎡, 5층 6단, 300면 규모의 대형 주차타워로 올해 12월 완공된다.

시는 이번 주차장 사업으로 웅부공원, 태사로, 갈비골목, 음식의 거리, 중앙문화의 거리, 찜닭골목 등 원도심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문화의 거리를 방문한 한 시민은 “요즘은 어딜 가든 주차할 곳이 있어야 찾아간다. 주차공간을 찾아 배회할 필요 없이 안동의 중심 상권을 여유있게 방문할 수 있게 된다니 너무 기대된다”며 “시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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