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열린 대구 수성구 연호동 제2경로당 개소식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 지난 17일 열린 대구 수성구 연호동 제2경로당 개소식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경로당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7일 연호동 제2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수성구지회, 고산2동 협력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호동 11통 자연부락 어르신들은 그동안 낡은 컨테이너를 마을회관으로 이용하며, 경로당 운영비도 지원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다.

이에 수성구청은 2020년 10월 현재의 용지를 매입, 지난해 10월 경로당 신설 공사를 완료했다.

연호동 제2경로당에는 수성구 최초로 건물 내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복도 난방시설도 설비돼 연호동의 아늑한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연호동 제2경로당이 개소되기까지 큰 노력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