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지역 초등학생 돌봄 공백 최소화

▲ 최근 개소한 수성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내부 모습.
▲ 최근 개소한 수성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내부 모습.
대구 수성구 범어지역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책임질 ‘수성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수성구청은 최근 범어4동 경동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된 수성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범어 다함께돌봄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란 학교수업이 끝난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동을 키우는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돌봄 공동체다.

상시·일시 돌봄, 교과학습지도, 방학캠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하원 지원, 급·간식지원, 자녀돌봄 관련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수성함께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용아동 정원은 20명이고, 돌봄 운영시간은 학기 중 낮 12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방학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월 10만 원(간식비 별도)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산지역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해바라기방과후)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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