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대구시교육청, 군위 대구 편입 실무협의회

발행일 2022-01-13 15:16:3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13일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른 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른 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가 13일 경북도교육청에서 열렸다.

경북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군위군 이전에 따른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오는 5월1일로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군위교육지원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초·중·고 13개교의 이관을 위한 첫 실무적인 만남이다. 양 교육청은 조직·인사·예산·교육과정 등 8개 분야 실무협의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기관 간 편입업무 세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시·도 간 교육제도 및 학생지원방식 차이에 따른 조치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교육청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군위군 이전을 위한 빈틈없고 철저한 준비와 경북도교육청-대구시교육청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군위군에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진행한 실무협의회 회의 결과를 군위군 편입 추진실무에 적극 반영해 해당 지역 교육수요자가 대구시 편입과 동시에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위군의 대구 이전은 지난해 11월12일 행정안전부에서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해 완료했으며, 지난 5일 법제처 심사와 6일 차관회의를 거쳐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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