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체육회 전경
▲ 대구시체육회 전경
대구시체육회가 올해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대구스포츠단’과 연계한 ‘대구스포츠단 유스클럽’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스클럽은 학교 단위의 운동부를 기피하는 학생 선수를 위한 회원 모집, 클럽활동으로 전문선수를 육성하고 비인기종목을 활성화하는 등 미래 대구체육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운영목적이다.

이번 유스클럽은 회원제 스포츠클럽이며 롤러, 스쿼시, 우슈(산타) 3개 종목이 해당한다.

대구스포츠단과 연계한 클럽인 만큼 시청 감독, 선수들의 전문기술 지도는 물론 함께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월 3만~8만 원으로 종목별로 상이하고 회원들에게는 보험 가입비, 클럽 소속 개인 유니폼, 대회 참가비 등이 일부 지원된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를 육성하고 대구스포츠단의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올해 3개의 종목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더 다양한 종목을 운영해 대구체육 저변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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