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줄고 구조·구급 늘었다…대구소방, 2021년 소방활동 통계 발표

발행일 2022-01-12 15:32: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해 화재 줄었지만 재산피해는 크게 늘어

일상회복 따른 구조·구급 활동 크게 증가

출동 중인 대구소방안전본부 구조차량들. 대구소방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소방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줄고, 구조·구급활동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화재는 1천189건 발생해 사망자 5명 등 인명피해 64명과 약 95억5천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전해(2020년) 대비 화재 발생 건수는 3.6% 감소한 반면 재산피해는 47.9% 증가했다. 공장화재 등 재산피해 규모가 큰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43.2%)가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25.1%), 기계적 요인(13.6%) 등이 뒤를 이었다.

구조는 3만7천41건 출동해 2만6천55건을 처리하고 2천24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전년 대비 출동 건수는 21.2%, 처리 건수는 11.8% 증가했다.

사고 유형은 소방시설 오작동 등 각종 안전조치가 5천577건(21.4%)으로 가장 많았고, 벌집제거 5천368건(20.6%), 동물포획 4천650건(17.8%), 잠금 개방 3천172건(12.2%), 교통사고 1천104건(4.2%) 등이다.

구급은 총 13만4천495건 출동해 8만9천220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년 대비 출동 건수는 12.7%, 이송 인원은 23.4% 늘었다. 이송 유형은 질병이 6만4천387명(72.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고부상(15.9%), 교통사고(7.8%) 순이었다.

대구소방은 백신 접종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경제 및 야외활동 등의 증가에 따라 구조·구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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