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7~22일까지 대입 수시모집 대비 제12회 수시캠프를 개최한다.

예비 고3 학생 152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수시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온라인(줌 활용)으로 열린다.

대구 진로진학지원단과 진로진학협의회 소속 교사 및 대학생 멘토 등 약 70여 명의 대입 전문가 그룹과 함께한다.

수시캠프는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함께 변화하는 대입에 대한 대응 전략 모색부터 고3 학교생활 코칭, 서류평가, 면접고사까지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기조 강연 △학교생활디자인관 △멘토-멘티관 △수시 특강으로 나뉜다.

기조 강연은 전체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및 전형별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과 실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학교생활디자인관에서는 참가자별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및 기재 내용을 점검하고 모의고사 성적 등을 분석하는 개별 상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모집 단위와 연계해 향후 학교 내 교육활동을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 2차례에 걸쳐 1대1 상담이 이뤄진다.

멘토-멘티관은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을 멘토로 초청, 이들이 들려주는 대입 준비 과정, 성공과 실패 사례, 학습 방법, 슬럼프 극복 방법 등을 참고해 참가 학생이 자신의 대입 대비 전략을 점검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토 1명과 멘티 학생 10~15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공통 혹은 개인적 문제 해결책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수시 특강에는 대학에서 실제 수시모집 전형을 운영하는 입학사정관(윤창호, 고려대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강연과 진학 전문 교사들과의 패널 토의, 참가자 실시간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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