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행정 운영…김천시 57개 분야 수상 독식

발행일 2022-01-16 08:10:3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천시가 2021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 김충섭 시장과 시청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가 지난해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상급기관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57개 분야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또 경북도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모든 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일반 행정 분야에서 새로운 행정 수요와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대상 △지방인사 혁신 경진대회 우수 △지방세 체납액 징수 평가 최우수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평가 기획재정부장관상 △소프트웨어산업보호 전국 대상 △민원행정 추진실적 장려상 등을 받았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 대상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우수상 및 투자유치 우수상 등을 차지했다.

이는 김천시가 쿠팡·아주스틸 등 국내 굴지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중심의 행정운영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

산림·환경 분야에서는 △경북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 최우수 △환경상 2년 연속 대상 △식품·공중위생 관리사업 평가 대상 △안심식당 운영 평가 우수상 등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14번 수상을 기록하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수상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 치매우수프로그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보육정책 평가 우수, 행정안전부의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 평가 우수기관 등이다.

이 밖에도 농업 분야에서 경북도 최초 샤인머스캣 당도표시제 및 등급제를 실시해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고, 농산물 수출 120억 원을 달성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및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천시는 건설 분야에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경북도 치수사업 평가 대상, 경관디자인 업무평가 옥외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으며, 국토교통부의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친수공간 조성 및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차별화된 시책을 인정받았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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